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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2편 - 냉방병? 일요일에 코로나 검사 받기는 어려웠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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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 2편 - 냉방병? 일요일에 코로나 검사 받기는 어려웠다.

준호씨 2020. 6. 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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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에 걸린거 같습니다.

어느덧 실내온도가 30도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왔네요. 개인적으로는 30도 면 적당한 온도 같긴 한데요. 그래도 좀 덥긴 하니 27도 정도가 적당하려나요? 요즘 사무실에서는 에어컨을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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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록입니다.

오늘 오전 증상으로는 오한과 구토 증상이 있었습니다. 손발이 저리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건 항생제의 부작용 같습니다. 항생제 부작용에 많이 언급되는 증상들이고 항생제를 안 먹고 나서 완화되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도 구토가 많이 생겨서 약을 바꾸기도 했던 거 같은데요. 다음부터는 다른 항생제를 쓰던지 안 쓰던지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랑은 잘 안 맞는 거 같네요.

처방받은 항생제는 아모크라 듀오 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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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건 그렇고 해열제 효과가 떨어져서인지 열이 계속 났는데요. 어제 의사 선생님이 상태가 안 좋으면 코로나 검사도 받아 보는 게 어떻겠냐 그래서 검사를 받아 볼까 했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검사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용인 세브란스병원을 언급하셔서 1339에 먼저 전화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요일에는 선별 진료소 운영은 하지 않고 응급진료센터 인가로 오면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대기 시간은 좀 걸린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차를 몰고 갔는데요. 병원이 아직 공사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처음 본 지하 주차장 입구는 공사 중이라 빙빙 돌아서 다른 입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까스로 지하 주차장으로 갔는데요. 오늘 코로나 검사는 안 한다고 알고 있다더군요. 제가 전화해 보고 왔다고 하니 응급진료센터는 지하 주차장 말고 거기 앞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다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검사하러 왔다고 하니 다짜고짜 검사 안 한다는 말만 하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저는 분명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전화를 하고 왔고 설명까지 했는데 말이죠.

일단 30분 안에는 주차요금이 안 나온다고 하여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시 1339에 전화를 했습니다. 겪은 이야기를 알려드리니 자기들도 병원의 사정은 잘 모른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근방에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다시 받았습니다. 기흥구 보건소에 전화를 해 보았는데요. 일요일에는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를 안 해줄 거라고 하더군요. 보건소의 경우는 밀접 접촉자 이거나 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온 경우만 검사를 해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어제 진료를 받았던 병원은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 하는 병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소견서 떼줄 거 같았으면 일요일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미리 떼줬을 거 같기도 한데 안 떼주고 일반병원을 말씀하신 거로 보아 소견서를 떼줄지 어떨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도 다른 일로 소견서 떼 달라고 하니 안 떼준 적이 있어서 괜히 안 떼줄 거 같은 기분입니다.

아무튼 몸도 아픈데 일도 안 풀리고 속상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별문제 없이 열도 좀 떨어지고 상태가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항생제 안 먹고 나서 구토는 안 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약간의 소화 불량이 있고 입맛이 별로 없네요.

3편으로 이어집니다.

 

아파요 3편 - 냉방병이 아니고 장염?

아파요 2편 - 냉방병? 일요일에 코로나 검사 받기는 어려웠다. 냉방병에 걸린거 같습니다. 어느덧 실내온도가 30도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왔네요. 개인적으로는 30도 면 적당한 온도 같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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