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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씨의 블로그
내가 좋아 하는 요리 중 하나는 바로 찜닭. 찜닭은 비교적 쉬운 요리이면서도 잘 만들기는 쉽지가 않더라. 찜닭을 요리 해 보면서 생각 해 본 것들을 정리 해 본다. 나의 레시피는 망치의 레시피와 비슷한데 좀 다르다. 재료를 좀 더 적게 사용한다. 참고: http://www.maangchi.com/recipe/dakjjim 재료 닭 1마리, 양파1, 감자1, 마늘2블럭 소스 간장 1/4컵, 굴소스 1/4컵, 물엿 1/4컵, 흙설탕 1숟가락 닭 준비 닭을 직접 자르기는 힘든 경우 닭볶음탕용으로 잘라져 있는 걸 사던지 잘라 주는 곳에서 사는 것이 편하다. 요즘은 닭볶음탕용으로 잘라져 나온 걸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1.3kg 분량이다. 일단 물에 씻고 물에 담궈 둔다. 최근 시도 해 보고 있는 건 그냥 물에 담..
지난 주 토요일 만들어 먹은 꼬막무침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해온 꼬막. 양이 참 많다. 입을 벌리고 있으면 안싱싱하다던데 처음에 살 때 대부분 입을 벌리고 있었음. 물에 담구니 입을 다물기 시작하더라. 몇몇은 끝내 입을 다물지 않던데 아마 죽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소금을 좀 넣고 해감을 시켰다. 그 동안 양념 만들기 진간장 2T, 남아 있는 국시장국 1T (그냥 진간장 3T 해도 됨), 맛술 3T, 고춧가루 1T, 통깨 1T, 참기름 1T, 다진파 대충 (위의 사진은 아직 파를 넣기 않은 상태) 고추를 넣기도 하지만 내가 고추를 별로 안좋아 하는 편이라 집에 고추가 없음. 고무장갑 끼고 10벌은 더 박박 씻은거 같다. 솔로 씻어 주기도 하는거 같은데 솔도 없고 그냥 열심히 비벼서 씼었다. 꺼질 부..
어제 둘째 이유식 용으로 닭가슴살을 샀는데 양도 많고 반은 일단 오늘 점심에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음.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은 괜찮았음. [마지아셰프] 닭가슴살 스테이크 만들기! 2016.04.23 https://www.youtube.com/watch?v=G-U8fYBoU-8 일단 이걸 보고 닭가슴살을 반으로 갈라 넓게 펴고 후추와 소금간을 했다. 올리브오일도 뿌림. 덤으로 파슬리도 뿌림. 피망, 올리브, 버섯, 시금치 등 기타 재료는 없어서 사용하지 못함. 여기는 토마토 소스 사용하는데 일단 여기 방식은 사용하지 않았음. 오븐도 없음. 레시피의 많은 부분이 지금 상황에서 따라 할 수 없는 거 같아서 패스. 나머지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 하였다. 백종원 치킨 스테이크 레시피♥how to make ..
호떡믹스로 호떡 만들어 먹어 온지도 꽤 오래 되었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제대로 만들어 먹었던 것 같지 않다. 처음에 만들어 먹을 때는 설명서는 대충 참고 하고 대충 만들어 먹었었다. 그때도 나름 괜찮았지만 종종 실패 하곤 했다. 물을 많이 넣어서 밀가루를 더 넣거나 하다 보면 종종 맛이 덜해지곤 했음. 그러다가 설명서를 보고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하다 보니 그럭저럭 아주 망하는 호떡은 만들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저번에 길거리 호떡을 오랜만에 사 먹고 이제껏 내가 만들어 왔던 호떡과 길거리 호떡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래 글을 참고 한다. 오랜만에 길거리 호떡을 먹다. 난 그동안 호떡을 잘 못 만들고 있었다. 2016-03-14 http://junho85.pe.kr/427 아래는 다른건 ..
어제 연어 횟감용으로 샀던거 남은걸 구워 먹었다. 횟감용이라 사케동을 더 만들어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더러운 곳에 한번 노출 되었기 때문에 변질의 우려가 있어서 구워 먹었다. 연어구이도 맛있군. 연어는 밀가루에 붙히고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데워둔 팬에서 구웠다. 바깥 부분 먼저 구우면서 표면이 익어 가는걸 보고 익은 느낌이 나면 뒤집어서 굽는다. 구우면서 식용유를 퍼서 위에다가도 계속 뿌려준다. 굽고 나니 두꺼운 부분에는 살짝 덜 익긴 했지만 어차피 횟감이기도 하니 그냥 먹었음. 괜찮긴 했지만 익은 부분과 덕익은 부분이 섞여 있는게 살짝 어색했음. 조금 더 익혔으면 좋았을 거 같음. 다음에는 그냥 연어스테이크용 부위를 사서 구워 먹어 볼까 싶기도 함. 고추 냉이 대신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먹음. 양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