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송파맛집 - 마싯내 돈가스. 쌈싸먹는 돈까스? 롯데월드, 석촌호수, 롯데호텔, 키자니아 본문
지난주 키자니아에 갔다 왔었는데요. 2부 마치고 나니 7시 30분 정도가 되었더군요.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둘째 아이가 돈가스 먹고 싶다 해서 돈가스 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평가가 괜찮은 돈가스집이 보였습니다.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았고요.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이미 키자니아에서 체력을 많이 소진했었기에 좀 힘들긴 했지만 결국 도착했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고 아담하게 잘 꾸며둔 가게가 보입니다.
영업시간은 9시까지입니다. 시간이 넉넉히 남은 편은 아니라 빨리 들어가 봅니다.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적당해 보입니다.
자주 오긴 힘들 거 같으니 조금 비싸 보이지만 대표 메뉴인 마시내 돈가스를 하나 주문하고 양이 부족할 거 같으니 등심 돈가스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마싯내 돈가스는 "쫀득한 밀전병에 야채를 싸 먹는 돈가스"라고 적혀있습니다. 밀전병에 싸 먹는다니 상상이 안 갔습니다.
아이들이 음료수도 마시고 싶다고 했는데 마침 SNS 홍보하면 음료를 제공해 준다고 해서 참여했습니다.
다만 영수증은 먹고 나서 받을 거 같아서 패스하고, 구글 리뷰도 음식 사진이 필요해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수프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후루룩 먹었네요.
마싯내 돈가스가 세팅되고 있습니다.
샐러드와 다양한 소스, 깍두기 등이 나오고 쌈 싸 먹을 밀전병과 무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돈가스 소스와 여러 가지 야채와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등심 돈가스도 나왔습니다.
밀전병에 야채, 소스, 돈가스를 싸서 먹는 모습입니다.
밀전병은 특이하게 살짝 핑크빛이 돌더군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상상이 안 갔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야채와 쌈이 느끼한 맛을 잘 잡아 주어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가스에 사용한 고기도 무척 맛있더군요. 부드럽고 퍽퍽하지 않고 고기만 먹어도 맛있을 거 같은 맛이었습니다.
잘 먹고 나오니 점점 더 밤이 깊어져 옵니다.
냉메밀 먹던 사람들도 많던데 다음에 또 오게 되면 냉메밀도 먹어보고 싶네요.
다시 방문할 날을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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