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NAS DS920+ 구입. 평화로운 중고나라

지난 글에서 시놀로지 NAS DS920+를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요.

시놀로지 NAS DS920+ 구입할까 말까 고민 중

결국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언젠가 할인하면 사야지 했는데 오히려 있던 할인도 없어져 버려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는데요.

중고나라에 누군가 새 물건을 싸게 팔고 있어서 바로 가서 구입했습니다.

본체만 57만 원에 구입했는데요. 새 거가 69만 2천 원이니 12만 2천 원 저렴하게 구입한 셈입니다.

일단 본체만 구입한 상태라 열어서 구성품 정도만 확인해 보았고요.

 

내일 본격적으로 설치를 하기 위해 HDD와 RAM을 주문했습니다.

HDD는 고민하다가 결국 아이언 울프 4TB 4개를 구입했습니다. HDD가 도착하면 RAID 5로 구성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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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IronWolf SATA3 HDD

안타깝게도 HDD 가격은 지난번에 조사할 때 보다 조금 올랐더군요. 개당 6천 원 올랐으니 합하면 2만 4천 원을 더 지불한 셈입니다.

4TB 4개면 16TB이지만 RAID 5로 구성하게 되면 4TB는 복구 영역으로 사용하게 되니 12TB만 사용하게 됩니다.

용량을 조금 손해 보긴 하지만 속도도 빨라지고 안정성도 높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고장 나면 복구 시간은 좀 오래 걸릴 거 같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해 RAM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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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용 DDR4 16GB PC4-21300

지난번에 알아볼 때보다 3천 원 정도 더 저렴해졌네요.

메모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단순 백업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은 없겠지만 저는 데이터 백업뿐 아니라 웹서버 등의 용도로도 활용해 보려고 하기 때문에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시놀로지 정품 램은 4GB짜리가 10만 원 정도로 비싼데요. 다행히 삼성전자 노트북용 메모리를 사용해도 된다는 글들이 보여서 삼성전자 메모리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더 싼데 용량은 무려 4배입니다.

기본 4GB에 추가 16GB 하면 20GB인데 그만큼이나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메모리는 일단 넉넉하면 좋겠죠.

 

아무튼 내일 램과 HDD가 도착하면 시놀로지 NAS를 세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