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씨의 블로그
말랑말랑 밀떡볶이 국물떡볶이소스 본문
저는 매운 음식은 잘 못 먹고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조금은 느는 거 같기도 하네요.
집에 가는 길에 장을 좀 봐 오기로 했는데 떡볶이를 사 오라고 합니다.
예전에 사 먹었던 떡볶이가 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맛이 괜찮았었는데요. 이름이 생각 안 나서 일단 아무거나 집어 왔습니다.
풀무원에서 나온 말랑말랑 밀떡볶이 국물떡볶이소스라고 합니다. 이름이 뭔가 쏙쏙 안 들어옵니다.
요리, 아니 조리를 시작합니다.
설명서에는 물 200ml 넣고 끓여서 떡 씻어 넣고 야채 후레이크랑 소스 넣어라 그랬던 거 같은데요. 저는 사진에는 없지만 멸치를 볶은 다음 물 300ml 넣고 끓여서 육수를 낸 다음 씻은 떡과 후레이크랑 소스를 넣었습니다.
다른 재료는 안 사 와서 따로 야채나 어묵은 넣지 않았습니다.
완성된 떡볶이의 모습입니다. 육수를 좀 만들긴 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첨가를 하지 않은 떡볶이입니다.
달달하면서 매운맛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좀 매운 편이긴 했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매운맛과 더불어 단맛이 강한 편이라 먹을 만했던 거 같습니다.
떡은 이름 그대로 말랑말랑하니 먹기 딱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떡볶이가 먹고 싶어 지면 또 먹게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좀 매운 거 같으니 물을 더 넣거나 소스를 줄여 봐야겠습니다. 야채나 어묵을 넣어서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거도 괜찮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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